Social Contract

요즘 들어서 뭐가 마초이고 뭐가 페미인지 모르겠다..
아니, 단어 뜻을 모르겠다는 얘기는 아니고.. 사람마다 하는 말이 달라서 그런 것이라고나 할까..

기본적으로, 홍적세에 '출산' 이라는 의무를 생물학적 이유로 지고 있는 여성으로선 채집을 하고, 출산의 의무가 없는 남성은 사냥을 하게 되고..그것이 점차 사회적 계약(?) 비스무리하게 되어서 남성은 보호[Defense]의 의무를 갖게 되다가...그것이 점차 로마의 Auxilia나 오스만의 Yeniçeri 처럼 처음엔 의무 집단이었던게 점차 권리로 변형되어 결국 '가부장권' 까지 도달했다는 것...

뭐 이까지는 알겠는데...

뭐 나도 어릴 때는 '여자는 에로한걸 좋아하지 않아' 라고 생각하였으나, [뭐 여성주의를 자처하는 지인이 확정적으로 이야기 하니=_= 낚일법도] 지금은 '여자의 마음은 유리로 되어있어, 그래서 절대로 건드려선 안되는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 차리라고 워해머로 한방 날려주고 싶을지도...

그러고 보면, '마비노기의 카운터로 서큐를 공격했을때 옷이 벗겨지는 알고리즘' 을 보고 '마초적 발상' 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놈의 정조관념좀 버려라' 하는 사람도 있는걸 보면, [그리고 이것이 둘다 여성의 입에서 나온 얘기라는걸 보면]..미국의 '후터스' 논쟁 이라던가, 한국의 가수관련 논쟁, 삼국지를 마초적 게임으로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삼국지류 게임을 즐기는 여성도 있다는걸 보면...마초가 싫다는걸 겪은 사람이라고 해도, 무엇이 마초이고 아닌지 어려워진다...게다가 인간 정치, 사상의 역사와, 정치인이랍시고 날뛰는 몇몇 찌질 여성 정치인들을 보면..그 마초라는 것이 실은 '인간 본연의 모습' 이라는 생각도 들 정도이다..이름이 기억 안나지만, 남자와 여자의 [기존] 성 역할이 바뀐 세계의 이야기 처럼 말이다..

인터넷에서 자칭 여성주의라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완전히 '환빠' 수준이고 일본이 그다지 [유럽에 비하면]개방적 성문화를 가진 데도 아님에도, '일본 성교육 교과서' 얘기에, 섬나라 원숭이니 걸레니 얘기를 꺼내는 마초(-_-); 들을 보면 정말 혼란스럽다. 개념이란 애초에 존재하는 건지, 상대적인 것에 불과한건지..
by 나루나루 | 2005/11/27 17:28 | wolfram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omoikane.egloos.com/tb/197040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young026 at 2005/11/29 03:26
삼국지에는 마초가 나오죠. 馬超...^^;
Commented by 나루나루 at 2005/11/29 13:52
앗...낚인건가 [파닥파닥]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rss

skin by 이글루스